한동안 끝을 모르고 오르던 비트코인이 작년에 한차례 조정을 주더니 조정 후에 더 많이 상승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더 도전하려는 찰나 나스닥의 폭락에 따라서 함께 다시 뚝 떨어지고 있고 하락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나스닥의 하락과 비트코인이 무슨 상관이 있는가? 파월의장의 한마디에 폭락하지 않았는가?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지는 것이 비트코인과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 이러니 스팸 소리를 듣고 안전하지 않은 분위기를 풍겨서 더 많은 사람들이 진입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한동안 하락했으니 오랫동안 반등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비트코인의 지칠줄 모르던 상승세가 파월 연준 의장의 한마디에 나스닥과 함께 추락하였다. 일찌감치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 시사를 암시했고 세계 경제가 가파르게 올라갔기 때문에 금방 조정 구간이 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지금일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나스닥의 조정이 비트코인 시세에 약간의 영향을 주겠다고 생각했지만, 이 또한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다주었다.
이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은 세계 경제를 더욱 두렵게 만들었다. 푸틴은 왜 이 시기에 우크라이나에 압박을 주어 세계 경제 시장에 혼란을 야기하는지 야속하기만 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 때문에 금값이 오르고 원유값이 폭등했다고 하는데 금이나 나 놓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비트코인이 한없이 떨어졌다. 암호화폐 망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거의 3개월을 하락해서 33000달러 부근까지 떨어졌다. 더 떨어지지 않은 것이 어딘가? 암호화폐 시장을 이해하고 진입했지만 슬픈 것은 어쩔 수 없다. 다행히 33000달러 부근에서 힘차게 반등하였고, 46000달러 부근까지 급히 올라왔다가 41000달러 부근에서 지지 중에 있다.
많이 떨어졌다가 급하게 올라왔기 때문에 시세 조정이 필요하다. 세력 입장에서 만약 가격을 올리려면 밑에서 탄 사람들이 이쯤에서 수익실현을 하고 떨어져 나가기를 바라며, 만약 가격을 내릴 것이라면 현 시세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물량을 넘겨야 하기 때문이다.
나스닥만 급락하지 않는다면 당분간은 41000~46000 구간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아직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남아 있고,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으므로, 좀 더 지켜본 후에 판단해야 할 것 같다.
이 부근에 매물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41000~46000달러를 몇 주 동안 횡보하거나 46000달러를 힘차게 뚫는다면 55000달러 까지 올라가는 것도 가능할 것이므로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지켜보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반등의 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다. 이왕 반등하는 거 조금 더 반등해서, 전체적인 추세를 상승추세로 예쁘게 그려가기를 바란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글은 개인의 단순 의견이므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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